하와이 주립대 국제언어 교육원이 이르면 오는 9월 울산에서 문을 연다. 울산기능대학(학장 구을회)은 지난 2월 하와이 주립대학과 체결한 교육컨소시엄의 1차 사업으로 외국어 교육원을 울산에 설치키로 했다. 울산기능대는 남구 달동 시가지 중심권에 35억원을 들여 지상 7층 규모의 어학교육원을 건립해 한학기에 3개월씩 연간 4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와이 주립대 교수 15명이 상주하면서 2백여명의 수강생들에게 초급에서 전문과정의 영어를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