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이 18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이탈리아의 16강전에 여객수요가 폭주할 것에 대비해 추가 편성한 임시열차의 좌석이 17일오전까지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추가 편성한 서울-대전 14개 임시열차(9천8석)와 증결 객차 2량(432석)의 좌석 중 17일 오전까지 판매된 것은 30%를 약간 웃돌 뿐 5천석 이상의 좌석이 남아 있다. 한편 임시열차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5분까지 서울역을 출발하며 상행선은 다음날 0시 10분부터 1시 5분까지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출발하게 된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