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14일 법성포인의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법성포 숲쟁이 공원 등에서 3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단오제에서는 만선(滿船)을기원하는 풍어제와 제14회 영광굴비 홍보 도우미 선발대회, 제3회 전국 국악경진대회, 전국 연날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또 사생대회, 씨름대회, 그네타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 다양한민속놀이와 함께 도보 자전거 여행대회, 낚시대회 등도 곁들인다. (영광=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