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5분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 장지리남해고속도로 상행선 98㎞지점에서 부산에서 남해로 가던 경남70아8744호 남흥여객버스(운전사 유인권.44)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윤모(56.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씨등 17명이중경상을 입고 인근 함안 중앙병원과 참사랑병원으로 옮겨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버스가 커브를 돌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뒤현재 공사중인 군북IC 설치지점의 옹벽을 재차 충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함안=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