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40분께 경남 남해군 고현면 대사리탑동 우회도로를 달리던 사천 가 33XX호 1,100cc 오토바이(운전자 김시영.34.사천시)와 진주 파 31XX호 900cc 오토바이(운전자 김석재.31.하동군), 진주 가 19XX호 1,200cc 오토바이(운전자 한정훈.30.진주시) 등 3대가 부딪혀 전복됐다. 이 사고로 김씨 2명이 숨지고 한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들은 모터사이클 동호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남해 상주에 갔다가 귀가하던중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부서진 오토바이 차체가 100여m나 널려 있는 점으로 미뤄 이들이 과속으로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남해=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