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8일 경기도 안성에서 젖소 구제역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구제역 차단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농진청은 안성 젖소의 구제역 발병으로 구제역 바이러스가 비록 여름철에는 생존 기간이 짧지만 전염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우제류 가축 사육 농가의 철저한 출입통제와 정기적인 축사 소독을 당부했다. 축산농가는 수시로 가축의 질병 상황을 살펴보고 구제역 증상이 보일 경우 즉각적인 방역 당국 신고도 아울러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기자 drop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