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승구)은 대전지역 축구팬들이 현장감 있는 월드컵 축구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에서 벌어지는 한국-미국전을 과학관 영화관에서 중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776석 규모의 중앙과학관 영화관은 대형 스크린과 돌비시스템, 냉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미전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이다.(☎ 042-601-7910) 과학관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으로 여러 명이 함께 응원전을 펼치면서 한 차원높은 영상과 음향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