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창업열기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 7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5월중 신설법인은 312개로 4월(332개)보다 6%, 작년동월(324개)보다도 3.7% 줄었다. 부산지역 법인신설은 지난 1월 392개로 사상 최다를 기록한 이후 2월에는 304개로 줄었다가 3월에 337개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4월과 5월에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정보통신업(30개)이 4월보다 34.8%나 줄었고 제조업(53개)은 7%, 건설업(53개)은 1.9% 각각 줄었다. 반면 유통업(108개)은 5.9%,부동산임대 및 서비스업(53개)은 3.9%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는 5천만원 이하가 48.7%로 가장 많고 1억원~2억원미만 31.7%, 3억원 이상 13.1%, 2억원~3억원미만 5.8%의 순이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