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지역의 도로가 행락객 차량들로 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가평.양평지역과 연결되는 경춘.경강국도는 6일 오전부터 서울 등 외지에서 밀려드는 차량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평소 10분 거리인 구리시 교문동에서 남양주시 도농삼거리까지 4㎞구간은 30분 정도 지나야 통과할 수 있다. 또 경춘.경강국도 등도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 장흥관광지, 남양주시 퇴계원읍∼포천 연결도로 역시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가평군 외서면 대성관광지, 상면 산장관광지, 양평군 용문면 용문관광지에는 이날 올들어 가장 많은 500∼600명의 행락객이 찾아 휴일을 즐겼다. (남양주=연합뉴스) 양정환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