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6일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한혐의(살인)로 정모(33.광주 남구 백운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께 광주 남구 서동 모횟집에 3년전부터 사귀어온 내연녀 김모(29)씨를 만나기 위해 들어갔다 인기척을 느끼고 나온 정씨의 남편 장모(31)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최근 내연녀 김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