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51개 대학이해외근무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자녀, 국제기구 근무자녀, 해외교포 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해 5천795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대학입학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통해 올해 입시에서는 전국 194개 대학중 151개 대학이 작년보다 116명 늘어난 5천79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104개대가 총 모집인원의 80.8%인 4천684명을 수시 2학기에 모집하고, 수시 1학기에 선발하는 대학은 6개대 171명이며, 나머지는 ▲정시 가군 544명(23개대)▲정시 나군 223명(14개대) ▲정시 다군 173명(17개대) 등이다.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12개대로 ▲수시 1.2학기에 분할하는 대학은 경남대 등 4개 ▲수시 2학기와 정시 가군 성균관대와 국민대 ▲수시 2학기와 정시 나군 한국외대와 홍익대 ▲수시 2학기와 정시 다군 경희대와 숙명여대 ▲정시 가군과다군 예원대 ▲수시 1.2학기, 정시 다군 신라대 등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서울대 75명, 연세대 111명, 고려대 108명, 서강대 33명,이화여대 35명, 성균관대 79명, 한양대 96명, 중앙대 98명 등으로 100명 이상 모집대학이 7개, 80∼100명이 9개, 60∼80명이 19개, 40∼60명이 31개 등이다.

필기 및 면접 전형일자는 오는 7월10일∼내년 1월28일까지로 다양한데, 9월 실시 대학이 가톨릭대(28일) 등 5개, 10월 실시대학은 중앙대(5일), 동국대(26일) 등32개로 집계됐다.

11월 실시대학은 서울대(1∼2일)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북대(2일)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9일) 포항공대(15일) 등 46개이며, 12월은 22개대, 내년 1월은 19개 대학이 각각 전형을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외국에서 2년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 상사 직원 등의 자녀로서 외국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해 2년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자'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대로 작년보다 4개 줄었다.

일반적 자격기준을 일부 변경해 적용하는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61개대로 작년보다 9개 늘었고, 대상 및 자격기준을 확대한 대학은 6개가 늘어난 126개 대학으로 집계됐다.

전형은 대학마다 논술과 면접, 필답, 서류전형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실시한다.

상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784-9808, 780-5567)에 문의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http://ww.kcu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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