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탄광지역 경제진흥 중.장기 개발계획'을 오는 7월 확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강원랜드 카지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지역개발에 대한 전환점이 마련됨에 따라 기존 탄광지역 종합개발계획을 보완하는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중이며 이달중 주민 공청회와 설명회 등을 거쳐 다음달 확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중인 탄광지역개발 기본계획은 강원랜드 카지노 부대시설 분산배치 연구용역과 연계해 태백지역은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지를 조성하고 삼척 도계지역은 체험 및 테마형 수련시설, 영월 상동지역은 교육 및 휴식이 가능한 리조트형 연수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의 개발참여 여건을 제공하고 민간 개발자가 투자매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카지노의 성공적 운영으로 폐광지역 개발기금 등 새로운 투자재원이 확보돼 시.군별 특성을 고려한 탄광지역 개발 계획을 수립중"이라며 "독일과 일본 등의 성공사례를 수집, 적응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올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진흥지구 공공개발 사업을 위해 대체산업도로 건설, 도시환경 정비, 관광개발사업 등 모두 25개 사업에 49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춘천=연합뉴스) 진정영기자 joyo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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