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5일 대낮에 술에 취해 길가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K구청 보건소 8급 공무원 이모(37)씨 등 공무원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3시께 점심시간에 술을 마신 뒤 부산 중구남포동 지하철남포동역 입구에서 길가던 박모(37)씨가 자신들에게 욕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