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YMCA가 투명하고 책임있는 자치행정을 위해 창원시장선거 후보자 4명에게 시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에 대한 후보자 약속으로 서명을 받아내 눈길을 끌었다. 창원YMCA는 한나라당 배한성, 민주노동당 이재구, 무소속 박완수.차정인후보를 대상으로 시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11대 정책과제를 선정, 후보자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후보자 약속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정책내용은 창원광장 주변 롯데마그넷 허가반대와 토월천 복개반대 및 하천정비기본계획 재검토, 국도 25호선 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정병산 생태계 보전, 중수도시설과 강변여과수 확대 설치 등 11개다. 이 단체는 "지방자치와 환경, 청소년 등에 대한 제도개선에 동의하고 후보자가 시장으로 당선될 경우 당론에 관계없이 시정에 반영할 것이라는 후보자의 약속을 받아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