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모 아파트앞 화단에서 황모(19.여.대학 2년)양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황양의 아버지(49)가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버지는 경찰에서 "여동생과 다툰데 대해 꾸지람을 들은 큰 딸아이가 갑자기현관문을 박차고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찾으러 가보니 아파트 앞 화단 위에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버지에게 꾸중을 들은 황양이 이를 비관, 아파트 7층 복도 난간에서떨어져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