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3일 접수기간이 짧은 연세대가 정원을 넘어선 것을 제외하곤 대다수 대학의 접수현황은 저조했다. 오는 5일까지 접수기간이 사흘인 연세대는 서울 캠퍼스의 경우 이날 오후 3시현재 12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에 52명이 지원, 4.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전체 364명 모집에 모두 470명이 지원, 평균 1.29대 1을 기록했다. 오는 13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는 고려대는 안암캠퍼스 학교장 추천전형전체 모집자 378명에 26명만이 지원, 경쟁률이 0.07대 1에 머물렀다. 원서접수기간이 3∼7일인 이화여대는 전체 290명 모집에 126명이 지원, 0.43대1의 경쟁률을, 성균관대는 399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0.1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홍익대는 모집자 304명에 33명이 접수, 0.1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