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47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를전국적으로 실시하면서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행자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전국적으로 민방위 경보 사이렌을 1분간 울릴 예정이라면서 국민들은 경보 사이렌 소리를 민방공 대피 사이렌과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추념행사가 월드컵 기간에 열리는 만큼 외국선수단이나 관광객 등이 경보소리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이들에 대해서도 현충일 행사에 대한 사전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