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일 유상부 포스코 회장을 금주중 재소환, 작년 4월 포스코 계열사 및 협력업체들이 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주식 20만주를 70억원에 매입한 경위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유 회장이 당시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도록 계열사 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배임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