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7시5분께 서울 마포구 상수동 서울 화력발전소 굴뚝안 20여m 높이의 작업대 위에서 내부 보수공사를 벌이던 하청작업 인부 김모(34)씨 등 3명이 와이어로 지탱하고 있는 작업대 부위가 끊어져 모두 아래로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씨 등 2명이 숨지고 이모(54)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일단 와이어와 작업대 연결 부위가 노후화로 인해 갑자기 끊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공사 책임자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