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일인 31일 서울시내 자동차 2부제운행 참여율이 94.3%로, 30일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대인 오전7∼9시 시내 교량과 주요간선도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 경계지점등 12곳에서 짝홀제 참여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차량 가운데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5.7%로, 참여율이 94.3%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참여율은 자동차 2부제 시행 첫날인 30일의 92.7%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 시내 교통량은 평소보다 22.6% 감소한 반면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32.2㎞로, 40% 가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에는 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이교통통제에 따라주길 바라며, 내달 25일까지 이어지는 강제 및 자율 2부제에도 계속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