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영우(66) 전서울대병원장을 국군수도병원 전속 민간의사로 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방부는 대학병원 교수출신 또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료인을 선발해 군병원 진료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영우 전서울대병원장은 현재 대한내과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수도병원내 각종 내과질환의 진료 및 진료자문, 군의관 자질향상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8월중 방사선과 전문의를 채용한뒤 내년부터 '계약직군무원제'를 도입,민간의사 채용범위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유기자 l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