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위원장 김영창)는 30일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31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장노조 관계자는 "30일 오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월드컵 기간에 실질교섭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3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사회보험노조(옛 지역의보노조) 소속 조합원 8천여명은 파업을 지속하고 있어 민원업무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