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지자체중 3곳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집중 육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역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내용의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지역학습 공동체' 육성을 위해 3곳의 평생학습도시를 선정, 각 2억원씩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현재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교육이나 여성.노인.근로자 대상교육, 청소년수련활동, 각종 문화교육 등을 포괄해 평생학습개념으로 연계한지역학습공동체로, 일본은 140여개, 영국은 46개 등의 평생학습도시를 조성,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대전 유성구와 경기 광명시, 전북 진안군이 평생학습도시로선정돼 평생학습원 건설이나 각종 문화강좌 및 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1일부터 7월13일이며,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시.도 교육청으로 제출하면 1차 서류검토와 추천, 심사위원회의 사업계획서 심사 및 현지 방문평가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