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6.13지방선거 후보 186명 가운데 15.5%인29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역단체장후보에는 전과자가 없고 기초단체장후보 5명, 광역의원후보 4명, 기초의원후보 20명이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내역도 뇌물공여, 사기, 폭력, 절도, 특수감금 등 '반사회적 범죄'가 많고 울주군 기초의원후보 30명 가운데는 30%인 9명이 전과자여서 자질시비가 불가피하게 됐다. 울주군 모 기초의원후보는 야간주거침입 절도, 특수감금, 국가보안법 위반 등 3건의 죄로 모두 징역형을 받았고 군내 또다른 기초의원후보도 공문서위조및 사기죄로 징역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