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재생공사는 폐자원 재활용 주부체험담 공모전에서 경남 하동군 새마을부녀회의 `환경운동에 쏟은 정성' 등 6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과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 새마을부녀회는 1992년부터 5t트럭 1만2천대 분량인 6만t의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 7억여원을 판매수익을 거뒀으며 이중 일부를 무의탁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사용했다. 개인부문 우수상을 받은 황형미(경북 칠곡군 외관1리)씨는 CD로 사진첩을 만들고 방패연으로 조명등을 장식했으며 광고용 스티커를 먼지 제거에 활용하는 등 생활속의 다양한 재활용 실천사례를 인정받았다. 자원재생공사는 주부들의 재활용 실천사례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범국민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입상작품을 공사(www.koreco.or.kr)와 OK리싸이클(okrecycle.com)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