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8일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도권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실시하고 월드컵 경기장 주변 교통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 2부제는 월드컵 축구대회 경기 전날과 당일인 오는 30일∼31일, 6월 4∼5일, 6월 8∼16일, 6월 24∼25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전 지역에서 실시되며, 적발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은 또 경축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5시∼오후 11시, 31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 증산로와 난지도길에 행사차량과 노선버스외 전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