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반은 27일 인터넷채팅으로 일반여성을 모집, 음란물을 제작한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법률 위반)로 모케이블방송사 PD 이모(33.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께 서울시 강남구 모여관에서 인터넷채팅으로만난 김모(25.여)씨와 자신과의 성관계장면 등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등 직장여성 및가정주부 등을 모집해 40-50분 분량의 음란비디오를 제작한 혐의다. 이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제작한 비디오를 국내외 성인사이트 운영자에게 `셀카팔고 싶어요'라는 e-메일을 발송해 편당 70만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씨는 인터넷채팅 사이트에서 일반여성에게 음란물을 촬영하는 아르바이트에 출연하면 20만원을 준다는 쪽지를 보내 음란물 출연여성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신용카드 남용으로 1천500만원의 빚을 지자 이같은 범행을저지른 것으로 진술하고 있으며 경찰은 공범여부 및 여죄에 대해서 조사중이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