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한독문화연구소는 오는29일과 30일 이틀간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노벨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통일과 문화'.심포지엄 첫째날엔 '한반도 통일의 구상과 전망'에 대해,둘째날에는 '통일과 문화,문화정책과 언론정책','통일의 문학,문학의 통일'에 대해 다룬다. 귄터 그라스는 29일 '독일 통일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밖에 동독 출신 시인인 우베 콜베,백낙청 서울대 교수,최정호 울산대 석좌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귄터 그라스는 독일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지난 99년 '양철북'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