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25일 교내 상록원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전국 고교생 문학콩쿠르'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의 수상작을 모두 수록한 작품집 '생각의 꽃 동국대학교 고교생 백일장 40년'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올해 40회 콩쿠르에는 모두 3백54개 고교 8백61명의 학생이 참여,이중 3백10명이 본선에 올랐다. 심사위원장인 신경림 시인(동국대 석좌교수) 등 심사위원 9명의 심사를 거쳐 시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각 3명씩의 입상자를 뽑는다. 지난 62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소설가 윤후명 문정희 김연신,시인 최춘희 김택근,동화작가 정리태씨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