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홍죽리에서 윤남진(49.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씨가 인근 군(軍) 사격장에서 날아온 유탄에 맞아 다쳤다. 윤씨는 유탄이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스쳐 전치 2주 가량의 상처를 입고 백석면고려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같은 시각 사고 현장으로부터 3㎞ 가량 떨어진 노야산 사격장에서 M60 기관총과 K1 소총 사격훈련이 실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주=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