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53분께 서울 노원구 월계2동 주공아파트 1단지 104동 317호에서 도시가스가 폭발, 집안에 있던 최모(43)씨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한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이날 폭발로 12평 규모의 317호는 전소됐으며 그 충격으로 318호가 반파되고 이웃 4가구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바람에 주민 5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집안에 혼자있던 최씨가 가스 작동을 잘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