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양업계 노사가 불필요한 분규를 지양하고 더욱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을 선언했다. 한국원양어업협회 노사위원회 김영승 노사위원장 대행(대림수산 상무)과 전국원양수산노조 염경두 위원장은 23일 부산에서 열린 올해 제2차 단체교섭협의회에서 '생산적 노사관계 발전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원양업계 노사는 이 선언에서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난국타개를 위해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서 불필요한 분규를 지양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발전적인 노사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