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기본부는 금속연맹, 화학.섬유연맹 23개 노조 조합원 3천400여명이 22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날 파업에 돌입하는 사업장은 만도지부와 동양엘리베이터 노조 등 금속연맹산하 16개 노조 3천100명과 한일약품 등 화학.섬유연맹 산하 7개 노조 조합원 등 300여명이다. 23일에는 아주대의료원 지부, 안성의료원 등 보건의료노조 산하 10개 노조와 사회보험 경.인본부 등 공공연맹 노조 등 모두 11개 노조 3천600여명이 파업에 들어간다. 24일에는 민주택시연맹 산하 4개 노조와 경기도노동조합 등 공공연맹 노조원 등900명이 파업을 준비하는 등 오는 30일까지 46개 노조 9천8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예정이다. 그러나 자동차 3사가 이번 파업에 가세하지 않아 지난달 민주노총의 연대파업때보다는 강도는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