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F-X)사업 외압설을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던 조주형(50.공사23기) 대령에 대한 1차공판이 22일 개최된다. 공군 관계자는 "22일 오전 10시 충남 논산 계룡대 대법정에서 조대령에 대한 1차공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변호인단은 그동안 조대령 구속에 대한 반박자료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천주교 유성성당 신자들도 다수 방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달 27일 군사기밀 누설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대령의 보석신청을 기각했었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