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3가 파라 다이스오림포스호텔 카지노장에서 일본인 마사유키(52)씨가 100만원권 수표 19장,엔화 205만엔(한화 2천여만원) 등 모두 3천900여만원을 도난당했다. 경찰은 카지노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마사유키씨가 돈이 든 가방을 의자 옆에놓고 게임을 구경하는 사이 외국인 4명이 가방을 훔쳐 달아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머리를 삭발한 40대 초반 남미계 남자와 40대 초반 인도계 여자 등 외국인 4명을 쫓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iny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