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월드컵대회 기간 대기오염 배출을 줄여 깨끗한 대기속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기간 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 참여하고 차량의 공회전을 억제하며 폐기물 등 악취 발생물질을 소각하거나 버리지 말도록 했다. 또 낮시간 페인트칠과 자동차 주유를 자제하고 경기 전날과 당일, 도장업체들은 저녁시간에 작업을 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하고 가능한 한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악취가 발생하는 작업은 하지 말며 세탁소의 야외건조 작업을 일시 중단할 것도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