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수입화물에서 금괴 61㎏이 발견돼 인천공항세관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홍콩에서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한 아시아나 화물기의 수입화물에서 밀수된 금괴 61㎏(시가 7억5천만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밀수금괴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관은 S수입업체가 이 금괴를 스테인리스로 수입신고를 한 뒤 들여온 사실을 밝혀내고 S업체 관계자를 추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