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관장 이존희)은 20세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8주간 서울역사박물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제1기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화각공예'이며, 교육시간은 오후1시부터 4시까지다. 조선시대의 왕실공예품인 화각은 종잇장처럼 얇게 깎은 쇠뿔 위에 각종 상징물과 자연물 등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은 것으로 그림이 섬세하며 무늬에서 나타나는 아기자기한 정감이 화사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1일 오전10시 개관 기념식을 갖고 7월말까지 일반에 무료 공개되며, 8월부터는 어린이 및 노인을 제외하고 어른 700원, 청소년 300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