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7일 밤 2시간동안 3만 8천여명의 경찰관을 투입, 전국적인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일제검문을 통해 도난차량 36대를 적발한 것을 비롯, 강.절도 형사범 1천 242명과 기소중지자 등 수배자 589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8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국가적 행사인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각종 강력범죄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며 내주부터는 수도권, 중부권, 남부권 등 권역별로 일제 검문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