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미국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영어를 배운다" 금문출판사(www.ehtoday.com)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잉글리쉬 해피투데이"를 개발,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발표했다. 교재 5권,테이프 30개로 구성된 해피투데이는 미국 가정의 어린이와 친구,부모 등이 집과 학교,놀이터,영화관 등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1백50여개 상황을 22명의 원어민들이 4천2백여개의 대화로 그려냈다. 기존 단어나 문장의 암기식 교재와 달리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탕으로 만들었기때문에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저자 제니 양(미국 로마린다 의과대학원생)은 "영어를 못하는 사람도 꾸준히 듣고 따라하다보면 어느 순간 귀가 트이는 걸 느낄 수 있다"며 "물론 학생들을 겨냥해 만들었지만 부모님의 영어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교재와 테이프 합해 9만원이다. (02)857-2100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