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내린 비로 17일 오전 7시5분 여수행 대한항공 1331편과 오전 8시 목포행 아시아나 8751편 등 지방공항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 두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는 "비로 인해 여수공항은 활주로가 미끄러워 이착륙이 어렵고 목포공항은 안개까지 끼면서 시정이 정상치를 밑돌아 비행기 운항이 어렵다"며 "나머지 지방공항은 현재까지 문제가 없어 정상운항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