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산지역에서 모두 71명의 수형자가 가석방된다. 부산교도소는 18일 오전 10시를 기해 자동차검사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자 16명과 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3명, 모범수형자 표창자 4명 등 모두 51명의 모범수형자를가석방한다. 부산구치소도 이날 강도상해죄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3년 1개월 5일째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김모(22)씨 등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 우려가 없는 수형자 20명을 가석방한다. 한편 이번 가석방에는 조직폭력사범과 가정파괴사범, 마약사범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