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金明子) 환경부 장관이 동북아시아 황사방지를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촉구하는 서신을 UNEP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환경부가 17일 밝혔다. 김 장관은 동북아 황사방지를 위한 공동노력과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상호협조등을 합의한 한.중.일 3개국 환경장관 회담의 공동발표문을 클라우스 퇴퍼(Klaus Toepfer) UNEP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황사방지를 위해 UNEP와 지구환경금융(GEF)의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중.일 3개국 환경장관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EP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