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1동 양재자동차학원에서 운전 연습중이던 연습생 유모(60.여)씨가 연습용 베르나 승용차를혼자 몰다 학원내 가건물 식당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식당 출입문을 뚫고 내부까지 들어가면서 식당안에서 식사중이던 이모(42)씨 등 이 학원강사 15명이 팔.다리 골절상 등 중경상을 입고 인근 강남성모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 등지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씨는 "주행연습장의 내리막을 내려오는데 브레이크를 밟아도 작동하지 않아 20여m 앞 식당건물을 들이받았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