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는 제5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조창환씨(57)의 시집 '피보다 붉은 오후'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씨는 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입선,등단해 시집 '라자로 마을의 새벽''파랑 눈썹' 등을 냈으며 미국 브리검영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오하이오주 볼링그린대학 한국학 객원교수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회현동 한빛은행 본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