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40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2동 김모(66.여)씨 집 안방에서 김씨와 딸 서모(41.여)씨가 함께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손녀(6.여)가 발견했다.

김씨의 손녀는 "집앞에서 놀다 들어가보니 할머니와 고모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숨져 있어 이웃 주민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반항한 흔적이 없고 집기나 물건이 그대로 인 점으로 미뤄원한이나 치정에 얽힌 사건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중 서씨와 한때 동거했던 구모(45)씨가 이날 오후 5시께 경남 김해 외동 모 암자앞 경사로에서 농약을 마신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소나무로 돌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구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형사대를 김해로 급파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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