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학생이 오는 6.13 지방선거때 시의원 후보로 출마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대 건축학과 4학년생인 최경호씨(28.서울 관악구 신림동?사진). 최근 민주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관악구 지역 서울시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최씨는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시정을 바꿔 보고 싶다"고 말했다. 건축학도에 걸맞게 최씨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도시계획정책.기회가 닿는다면 불우한 이웃들이 마음놓고 살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짓고 용산 미군기지 자리에 베트남 학살 추모관을 설립하는게 꿈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