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 의정부.동두천시와 양주군의 농경지면적이 전년도 대비 175㏊(2.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소 경기지원 의정부.동두천.양주 출장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시.군의 농경지 면적은 6천780㏊로 지난 2000년 6천955㏊보다 175㏊가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주군이 109㏊로 가장 많고 의정부시 36㏊, 동두천시 30㏊ 순이다. 주된 감소 이유는 공공시설(129㏊), 논밭전환(124㏊), 건물건축(84㏊), 유휴지(49㏊)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