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총을 열어 최수병 전사장 후임으로 강동석 전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씨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교통부 기획관리실장, 해운항만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전 사장은 향후 산업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한전은 또 임기 만료된 황용하 감사 후임에는 안왕선 전서울고검 검사가, 상임이사에는 박희갑 전한전 중앙교육원장과 박순용 전경기지사장, 성기택 전인천지사장 등 3명이 각각 추천돼 의결됐다고 덧붙였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