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10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오토바이의 무질서.불법운행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모두 2천363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청계 6가 로터리 등 시내 155개 지역에서 단속을 실시해 안전모 미착용 1천280대, 불법 부착물 671대, 지정차로 위반 163대, 통행제한 위반 129대, 신호위반 59대, 난폭운전 29대, 중앙선 침범 25대, 번호판 미부착 7대 등을 적발했다. 경찰은 앞으로 주 2회 이상 불시에 오토바이 무질서 행위 등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